윤기원-김태희, 동명이인 열애설에 네티즌 깜짝
SBS 공채 윤초이, 본명 김태희로 네티즌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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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열애설이 보도된 탤런트 윤기원(왼쪽)-김태희. ⓒ 연합뉴스 |
12일 탤런트 윤기원과 김태희 열애설이 온라인을 들썩이게 했다.
최근 최지우, 송혜교 등 톱스타들의 열애설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태희의 열애설이 터져 나와 더욱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던 것.
그러나 장시간 동안 주요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장식한 김태희 열애설은 동명의 SBS공채탤런트인 윤초이와 역시 같은 방송사 공채선배인 윤기원과 스캔들이 보도되는 과정에서 윤초이의 본명인 김태희가 거론된 다소 싱거운 해프닝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지난 3월 공채 11기로 방송계에 입문한 윤초이는 최근 SBS 월화드라마 <드림>에 출연해 호연을 펼치고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재원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 열애설에 대해 윤초이는 한 매체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윤기원 선배가 바빠서 연락 안 한지도 1개월이 넘었다"며 "밖에서 만난 것도 공채탤런트 전형이 끝나고 동기들이 윤기원 선배와 함께 공연을 관람하느라 한두 번 만난 게 전부"라고 해명했다.
한편, 적잖은 연예인들이 이미 유명세를 얻고 있는 유명연예인과 비교되는 것을 꺼려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연예계의 현실에서 이미 윤초이가 예명으로 활동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그의 본명으로 열애설을 보도한 것에 대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데일리안 = 이현아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