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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5. 8. 05:35
<흥사단, 日.中서 역사왜곡 `직접대응'>
연합뉴스입력2009.01.04 08:33수정2009.01.04 13:38누가봤을까?
반 신임이사장 "해외지부 확대해 동포들과 호흡"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흥사단이 창립 100주년(2013년)을 앞두고 해외 지부를 대폭 확대해 적극적인 `동포 끌어안기'에 나선다.
반재철(59) 흥사단 신임 이사장은 4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이런 때일수록 흥사단이 제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세계 각지의 동포와 호흡하고 함께 하기 위해 해외 여러 곳에 지부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반 이사장은 임기(2년) 내에 일본 도쿄와 오사카, 중국 상하이, 옌볜 등 4개 지부를 우선적으로 설치하고 여력이 되는대로 영국과 독일, 호주에도 지회를 만들 계획이다.
지금은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등 미주지역을 중심으로 7개 지부가 운영되고 있다.
반 이사장은 "흥사단은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나라가 되고 세계 어느 곳에서든 한국인이 가장 존경받는 시민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흥사단 3대 자본론인 '지식ㆍ금전ㆍ신용의 자본론'을 세계로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지식력을 기르는 활동을 강화하고 정직하게 돈을 버는 도덕성을 기르며 신뢰와 인성의 밑바탕을 강조하는 교육활동을 해외로도 확대하겠다는 의미다.
특히 새로 문을 여는 일본과 중국 지부에서는 독도영유권 망언이나 중국의 동북공정 등 역사왜곡 행위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관련, 그는 "국가 안위에 반하는 역사왜곡 행위에 대해 단호한 목소리를 낼 생각"이라면서 "일본의 경우 독도영유권 등 여러 문제가 걸려있는 곳이기 때문에 지회 설립이 가지는 의미는 매우 중요하고 크다"고 강조했다.
반 이사장은 또 향후 흥사단이 펼칠 주요 활동으로 차세대 인재교육을 들었다. 지금까지 유명무실했던 흥사단 중앙훈련원의 내실을 기해 회원 교육을 비롯한 청소년 집체 교육장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그는 "그간 사회적인 문제에 활동이 많이 치우쳤는데 이젠 본연의 교육활동에 집중할 생각"이라며 " 청소년들이 가져야 될 건전한 국가관과 국제관, 민족관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3일 취임식을 가진 반 이사장은 숭실대를 졸업한 뒤 한국토지개발공사 개성공단 자문위원과 흥사단 입법부 역할인 공의회 의장, 민족통일운동본부 상임대표 등을 역임했다.
흥사단은 1913년 도산 안창호 선생 주도로 창립돼 대한민국 임시정부 자금조달 등을 통한 민족지도자 양성에 기여했으며 현재 민족통일, 투명사회, 교육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흥사단이 창립 100주년(2013년)을 앞두고 해외 지부를 대폭 확대해 적극적인 `동포 끌어안기'에 나선다.
반재철(59) 흥사단 신임 이사장은 4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이런 때일수록 흥사단이 제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세계 각지의 동포와 호흡하고 함께 하기 위해 해외 여러 곳에 지부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지금은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등 미주지역을 중심으로 7개 지부가 운영되고 있다.
반 이사장은 "흥사단은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나라가 되고 세계 어느 곳에서든 한국인이 가장 존경받는 시민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흥사단 3대 자본론인 '지식ㆍ금전ㆍ신용의 자본론'을 세계로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지식력을 기르는 활동을 강화하고 정직하게 돈을 버는 도덕성을 기르며 신뢰와 인성의 밑바탕을 강조하는 교육활동을 해외로도 확대하겠다는 의미다.
특히 새로 문을 여는 일본과 중국 지부에서는 독도영유권 망언이나 중국의 동북공정 등 역사왜곡 행위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관련, 그는 "국가 안위에 반하는 역사왜곡 행위에 대해 단호한 목소리를 낼 생각"이라면서 "일본의 경우 독도영유권 등 여러 문제가 걸려있는 곳이기 때문에 지회 설립이 가지는 의미는 매우 중요하고 크다"고 강조했다.
반 이사장은 또 향후 흥사단이 펼칠 주요 활동으로 차세대 인재교육을 들었다. 지금까지 유명무실했던 흥사단 중앙훈련원의 내실을 기해 회원 교육을 비롯한 청소년 집체 교육장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그는 "그간 사회적인 문제에 활동이 많이 치우쳤는데 이젠 본연의 교육활동에 집중할 생각"이라며 " 청소년들이 가져야 될 건전한 국가관과 국제관, 민족관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3일 취임식을 가진 반 이사장은 숭실대를 졸업한 뒤 한국토지개발공사 개성공단 자문위원과 흥사단 입법부 역할인 공의회 의장, 민족통일운동본부 상임대표 등을 역임했다.
흥사단은 1913년 도산 안창호 선생 주도로 창립돼 대한민국 임시정부 자금조달 등을 통한 민족지도자 양성에 기여했으며 현재 민족통일, 투명사회, 교육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